[실화사건] 한 여자를 사랑한 두남자의 충격적인 최후

2011년 2월 26일 새벽 2시경 영국 남동쪽에 위치한 블랙히스 지역, 순찰을 돌고 있던 경찰은 골목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한대의 차량이 화염에 휩싸여 있었고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불을 제압한 후 그들은 차 안에서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차량은 심하게 훼손되었지만 다행히 번호판은 여전히 알아볼 수 있었는데 즉시 번호판을 조회했고 그 차량의 소유자는 사건 현장에서부터 약 12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던 ‘아만딥’이라는 여성으로 밝혀졌습니다.

새벽 4시경 경찰은 아만딥의 집에 도착했고 그녀는 오빠인 ‘가간딥’이 파티에 가기 위해 차를 빌려갔고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경찰은 차량에 있던 남성이 가간딥인것으로 추정, 그날밤 9시경 법의학 수사 결과 차량에 있던 남성은 가간딥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누군가에 의해 공격을 받았고 주로 머리 부분에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도대체 어떠한 일이 생긴것일까요.

가간딥의 가족은 인도에서 영국으로 건너온 이민 가족으로 가간딥의 아버지는 직업 중개회사를 운영하여 그의 가족에게 풍요로운 삶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지만 2009년 가간딥의 아버지는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고 그가 인도로 돌아왔을 때 강도에게 살해당하고 맙니다. 그로 인해 가간딥은 불과 19살에 가장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그는 훌륭한 경영 마인드로 아버지 회사를 유지했고 동시에 TV채널을 설립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21살이 되자 가간딥은 백만장가가 되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를 확인하게 되었고 새벽 2시경 두명의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이 차에 불을 붙인 후 잠시 그 자리에 서 있었다가 유유히 그곳을 떠나는 장면이 포착되었지만 어두운 시간이라 얼굴은 식별할 수 없었습니다.

경찰은 가간딥의 친구들을 심문하던 중 가간딥 2009년 8월부터 브라이턴에 있는 의과대학 2학년생인 ‘먼딜’이라는 여성을 알고 지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간딥과 먼딜은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고 그곳에서 가간딥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었는데 그 기간 동안의 가간딥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상태였고 종종 먼딜은 그에게 위로해 주었습니다.

결국 가간딥이 용기내어 그녀에게 고백했지만 먼딜은 단지 친구로 지내고 싶다며 거절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가간딥은 그녀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그날 가간딥의 차량의 동선을 추적하였고 그가 밤 11시경 먼디의 집으로 향하는 모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수색 영장을 신청하고 먼디의 집을 수색하지만 먼딜은 그날 집에 있지 않았습니다. 조사를 이어가던 경찰은 카메라 삼각대에서 뚜렷한 혈흔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먼딜의 이웃은 그날 밤 11시 30분경 집아래 도로가 매우 시끄러워 내려다 보았고 두명의 남성이 커다란 물건을 차 트렁크에 싣는것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웃은 수상하다고 생각해 차량 번호판을 기억하고 있었고 그 번호판은 가간딥이 몰고 나간 차량과 일치했습니다.

먼딜의 룸메이트는 ‘두남성이 누군지 알지 못하며 그날 밤 먼딜이 기차역에서 집으로 데려온 것만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남성은 다른 방에 있었고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죠. 경찰은 기차역의 cctv를 확인하였고 그날 밤 9시경 먼딜이 두 남성을 태우는 모습이 포착했습니다.

경찰은 두 명의 남성의 신원을 식별하게 되었고 몇 시간 후 그들은 체포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빈더와 대런으로 먼딜의 친구들이었습니다.

하빈더와 가간딥 그리고 먼딜는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고 특히 하빈더도 먼딜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동생 아만딥에 따르면 하빈더는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가간딥이 일자리를 찾는것을 도와주고 신용카드도 빌려줬다고 합니다.

경찰은 하빈더의 집을 수색하던 중 휘발유를 발견하게 되는데 하빈더와 대런은 심문 과정에서 침묵을 지켰고 경찰은 먼딜을 찾지 못해 사건은 정체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나가고 있을 때 먼딜이 경찰서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먼딜은 불에 탄 차를 뉴스로 접하게 되었고 가간딥이 운전하던 차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신고를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녀가 전화를 걸었을 때 경찰은 그녀의 전화 위치를 추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그녀는 체포되었습니다. 심문을 이어가던 먼딜은 1년 6개월 전부터 가간딥을 알고 지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사이가 좋았지만 6개월 전 가간딥이 선을 넘었다고 말했는데 6개월 전 그날 가간딥은 그녀를 집으로 데려다 주게 되었고 그때 가간딥은 하룻밤 자고 갈 수 있는지 물었다고 합니다.
 
먼딜은 잠시 고민하게 되었고 설마하는 마음에 허락하게 됐는데 가간딥에게 몹쓸짓을 당했다고 말합니다. 이후 가간딥은 하루에도 수십통의 메시지를 보내며 사과했지만 그녀는 ‘용서할 마음이 없었고 연락을 끊으려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혼전 성관계가 부도덕하고 용납될 수 없다고 믿었으며 그로 인해 우울증까지 앓았다고 말합니다. 결국 먼딜은 가간딥을 약간 혼내주기로 마음 먹게 되었고 사건 당일 밤 가간딥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게 됩니다.

그때 이미 하빈더와 대런은 대기하고 있었고 가간딥이 그녀의 집에 도착하자 그들은 20분 동안 가간딥을 공격했습니다.

먼딜은 말려보았지만 이미 그들은 통제 불능 상태였다고 하며 결국 가간딥이 쓰러지고 나서야 그들은 멈출 수 있었습니다.

그 후 하빈더와 대런는 가간딥을 트렁크에 싣고 블랙히스 지역의 골목길로 간 뒤 차에 불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하빈더는 먼딜에게 전화를 걸어 ‘너를 위해 감옥에 갈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불행이도 차에 불이 났을 때 가간딥은 죽은것이 아니라 기절 상태였는데 부검의는 가간딥의 폐에서 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가 당시 숨을 쉬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2011년 12월, 그렇게 3명은 재판을 받게 되었고 먼딜은 자신이 이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으며 자신의 의도가 아니었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가간딥의 어머니는 먼딜의 보복 공격이라고 비판으며 2012년 2월 하빈더는 살인 혐의로 22년동안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대런는 과실치사 혐의로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먼딜은 공모 혐의로 6년형을 선고받게 되었습니다.

먼딜은 6년형의 절반을 복역한 후 석방되었는데 의사를 꿈꾸던 그녀는 전과로 인해 이제 의사가 될 수 없습니다. 그 후 먼딜은 자신의 과거를 지우려 다양한 프로젝트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그녀는 떠오르는 노동당 스타인 ‘볼라’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식 전에 찍은 그들의 사진은 헤드라인을 장식하였는데 그들이 사진을 찍었던 장소는 당시 사건 현장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곳이었고 가간딥의 여동생은 그 사진을 보고 ‘역겹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1월 볼라는 레드브리지 시장 선거에서 승리했고 가간딥의 유가족은 먼딜에게 아직 한번도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먼딜은 전과를 가진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자선 단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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