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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택시기사가 한국인에게 택시비를 받지 않고 공짜로 태워준 이유

최근 한 해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글이 있는데 작성자는 본인을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 소개했습니다.

‘최근 런던 시내에서 한국인 친구와 함께 택시를 타다가 신기한 일을 겪었다’면서 풀어낸 글을 작성했는데 해당 글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믿을 수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자 심장으로 불리는 수도 런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영국은 수많은 외국인이 방문하는 만큼 대중교통 체계가 잘 잡혀 있습니다.

특히 영국의 택시는 영국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은 타봐야 할 명물로 여겨지고 있으며 다른 나라의 택시는 일반적으로 노란색을 띠지만 런던의 택시는 대부분 검은색이라 블랙캡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합니다.

또한 영국 현지 법률상 택시를 운영하기 위한 조건이 타국에 비해 매우 까다롭다고 하니 런던의 택시기사들은 그만큼의 자부심을 가지고 일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다른 나라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개성과 통일성을 한대 갖춘 영국의 택시는 2층 빨간버스와 함께 런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 영국의 택시에서 겪은 기묘한 이야기를 풀어낸 글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자신을 영국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고 있음을 밝힌 작성자는 최근 한국인 친구와 함께 런던 택시를 이용하면서 겪은 신비한 경험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British Taxi Drivers’ Unstoppable Love for Korea(영국 택시들의 못말리는 한국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된 해외 유명 커뮤니티의 글은 곧 엄청난 화제가 되며 단번에 추천 인기글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모두의 이목을 끈 글에 의하면 작성자 노아는 최근 자신의 한국인 친구가 처음 런던을 방문하면서 런던 시내의 가이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영국에 오면 필수적으로 방문해야 할 런던 타워를 방문하기 위해 두 사람은 거리에서 택시를 잡아서 탔습니다. 그런데 택시 기사에게 목적지를 얘기하고 그간 근황을 물어보던 두 사람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운전하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던 택시기사는 이내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어디에서 온 손님인지 알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건넸습니다.

운전기사의 질문을 들은 노아의 친구는 “아시아의 한국에서 왔다”라는 짤막한 답변을 돌려주었는데 그의 말을 들은 택시 운전기사의 표정이 단번에 밝아지면서 “나의 딸이 한국의 가수를 좋아해서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영국에서 택시 기사를 하면서 늘 한국 손님을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노아는 “영국에서 거주하면서 택시를 정말 많이 타봤지만 기사가 이렇게 친근하게 말을 건넨 것은 처음이다”라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자신도 한국에 관심이 있어 기회가 되면 꼭 한국에 방문하고 싶다던 택시기사는 계속해서 노아의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국에 대해 궁금함을 표현했습니다.

택시 기사는 이어서 “사실 나의 딸이 이전에 짧게 우울증을 겪었었다.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직 방에만 있었다.”

“하지만 한국의 케이팝 가수들의 무대를 보고 그들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면서 밝은 성격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들은 내 딸의 웃음소리가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요.

택시 기사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모두 듣게 된 노아의 친구는 “한국의 케이팝이 대단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을 정도인 줄은 몰랐다”라고 택시기사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앞서 노아가 언급한 것처럼 영국의 택시기사가 친절한 것은 맞지만 이렇게까지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 일은 흔치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아를 놀라게 한 택시기사의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한 뒤 노아가 돈을 지불하려고 하자 손사래를 치며 돈을 받지 않겠다고 한 것인데요.

택시기사는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 한국에서 온 손님에게는 돈을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노아의 한국인 친구는 택시기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요금에 맞는 돈을 지불하면서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니 한국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당신의 딸이 한국을 통해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결국 요금을 결제한 택시기사는 마지막까지 두 사람에게 손을 흔들어주면서 고마움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노아의 글은 순식간에 해외 커뮤니티 사이에서 퍼지면서 인기글에 랭크됐습니다.

최근 영국에서는 단순히 케이팝 아티스트의 노래가 길거리에서 흘러나오는 것뿐만이 아니라 거리 곳곳에서 익숙한 한국의 모습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영국 런던 한복판에는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한식당 앞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습니다.

심지어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인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에서는 ‘한류 코리안 웨이브’라는 이름으로 장기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해당 전시회를 도맡고 있는 한 관계자는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한국 문화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미국도 영국도 프랑스도 아닌 아시아의 한국이 유행을 선도하는 국가가 된 것 정말 놀라운 일이지만 이제는 우리가 그들에게 배워야 할 때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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