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행동’하나로 주차요원의 코트를 모두 롱패딩으로 바꿔놓은 얼굴없는 영웅의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한 고객이 백화점에 갔다가 혹한에 떨고 있는 주차요원들을 보고 ‘코트 대신 패딩이라도 입혔으면 좋겠다’고 건의를 하게 됩니다.

당시 백화점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대답했는데 이후 백화점에 확인해보니 ‘전환 됐습니다.’라는 소식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2021년 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화점 주차 요원들 코트 입는거요’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인 익명의 시민영웅은 ‘지난주 연말에 백화점 갔었는데 그때 굉장히 추운 영하 8도였다’며 운을 띄웠는데요.

이어 ‘주차장 들어가는 차들이 많아 정리하느라 나온 주차 요원이 코트에 야광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주차 요원들이 입이랑 얼굴이 얼어서 안내하는데 말도 잘 못하고 있었다.’면서 ‘청년들이 내 자녀, 내 조카, 내 동생 같은 마음이라면 영하 날씨에 코트만 입혀 몇 시간씩 서 있게 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곧 엄청난 추위가 온다고 하는데 젊은 청년들의 건강과 인권을 생각해 백화점 측에서 패딩을 입을 수 있도록 배려해줬으면 한다’고 소망했고 이에 누리꾼들은 ‘종일 추운데 서서 근무하니 힘들겠다’거나 ‘춥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직접 건의할 생각은 못했다’ 등의 댓글을 달았는데요.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조금이나마 변화시키기 위해 소망을 품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한 것입니다.

그는 G백화점에 ‘올겨울 주차요원들이 따뜻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복장을 코트 대신 패딩으로 변경해 주시는 게 어떠냐고 문의했다’고 합니다.

이에 백화점 측은 ‘추운 겨울 직원들이 따뜻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주었고 내친 김에 S백화점도 방문했습니다.

역시 예상과 다르지않게 주차 요원들이 코트 차림으로 일을 하고 있었고 S백화점 측에도 문의를 했으며 백화점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그의 작은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왔을까요? 우선 G백화점은 압구점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이고 S백화점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이었습니다.

해당 백화점들은 ‘지금 전환이 거의 될거예요. 지금 저희가 사이즈별로 지금 파악하고 있고 샘플 입어보고 디자인 선택하고 로고가 있어야 하니까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것 같다’라고 전했으며 실제로 근무복장도 패딩복으로 다 바뀌었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분들의 모습에 마음 아파하며 낸 작은 목소리가 큰 변화를 가져왔는데요. 누구인지모를 얼굴없는 영웅에게 찬사를 보내며 올 겨울도 강추위가 예상되는바 이글이 조금이라도 널리 퍼져 아직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시는분들이 따뜻하게 일할 수 있게 업무환경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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