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이렇게 엮이네..” 천원짜리변호사 조기종영에 드러난 경악적인 이유와 침묵하는 남궁민의 안타까운 사정

믿고 보는 국민배우 남궁민, 수임료가 1천원이라는 흥미로운 ‘변호사’ 캐릭터, 거기에 탄탄한 스토리와 웃음유발 코믹코드까지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성공 드라마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었는데요.

동 시간대에 앞서 방영되었던 <오늘의 웹툰>은 방송 내내 1%, 2% 시청률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천원짜리 변호사>는 첫 방송부터 8.1%로 시작해 3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습니다.

그래서 ‘천변’이 sbs 금토극을 살렸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 점점 인기가 높아지던 <천원짜리 변호사>는 갑작스럽게 이해되지 않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결방을 거듭하며 이야기의 흐름을 끊어버렸고, 무리한 ppl이 등장하더니 급기야 14회로 예정된 드라마를 12회로 끝내며 조기 종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인기 드라마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모습들이었는데 여러 가지 추측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 최근 내부자의 폭로에 의해 <천원짜리 변호사>의 이상한 행보에 진짜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처음 <천원짜리 변호사>가 결방을 거듭할 때 sbs 측은 여러 가지 핑계를 댔는데 ‘천변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니 한 번은 쉬고 간다’ ‘한국시리즈 편성 때문에 결방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야구 중계가 있으면 드라마 방영 시간을 조금 옮기면 되는데 무조건 결방하는 것부터가 이상했고 급기야 sbs는 <천원짜리 변호사>의 조기 종영까지 발표했는데 그 이유가 참으로 황당합니다.

‘완성도 높은 전개를 위해서 조기 종영을 선택했다’라니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천원짜리 변호사>처럼 시청률 15%를 넘긴 인기 드라마는 광고가 많이 붙기 때문에 방송사 입장에서 빨리 끝낼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앞뒤 안 맞는 변명만 이어지던 중 그 모든 걸 무색하게 만든 한 내부자의 폭로가 등장했는데 익명을 원한 ‘천변’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천변’의 제작사는 sbs 직원이었던 드라마 pd들이 나와서 만든 ‘S사’인데 이 제작사와 작가의 갈등이 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갈등이 있었던건 아니였는데요. 남궁민이라는 믿고보는 배우를 캐스팅했고 시청률도 잘 나와서 드라마 초반 분위기는 무척 좋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5회에서 6회 대본부터 제작사 ‘S사’와 작가들 사이에 갈등이 불거졌고 불필요한 신경전이 오갔다고 합니다.

결국 대본의 수정 요청은 거듭되었고 촬영 딜레이까지 이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예정된 촬영 편집을 시간 내에 마무리하지 못할 것 같으니 결국 결방을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한편 과도한 ppl도 사태를 더 키운 원인 중에 하나였습니다. 실제로 <천원짜리 변호사>에는 커피믹스, 찜닭,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ppl이 줄기차게 등장했는데요.

너무 대놓고 광고를 해 드라마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예로, 주인공 천변이 직접 커피를 마신 뒤 ‘카페를 만드셨습니다’라고 한다든지 ‘제가 찜닭은 싫어하지만 스파게티와 먹으니 맛있네요’처럼 굉장히 노골적인 대사를 해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습니다.

제작사에서 무리하게 ppl을 투입했던 것이었고 촬영 시 배치문제 등으로 작가와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는데요. 이러한 정황들을 종합해보면 왜 결방이 거듭됐는지, 왜 과도하게 많이 ppl이 나왔는지, 왜 결국 조기 종영을 하게 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주연배우들의 연기나 태도, 시청률의 문제가 아닌 익명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SBS에서 분사한 제작사 ‘S사’가 작품보다 회사 실적과 효율을 중시하면서 벌어진 갈등과 균열이 결국 이런 사달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지난 9일 SBS 관게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S사’와 작가 양측 확인 결과 사실 무근”이라고 불화설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시청자들보다 가장 안타까운건 사실 드라마를 위해 열심히 연기한 배우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가장 주목을 받으며 또 한번 대상 후보로까지 거론됐던 ‘천변’ 남궁민, 그는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능청맞은 연기는 물론이며 눈물을 핑돌게 만드는 감성 연기까지 모든 걸 완벽하게 해냈기에 더욱 아쉬운데요.

<스토브리그>에 이어 <검은태양>까지 매년 연기대상을 받으며 탄탄대로를 달려왔기에 이번 후속작이 그에게도 너무나 중요했을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안타깝게도 졸작으로 마무리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대본과 연출도 좋았고 그에 따라 시청률 성적도 좋았지만 조기종영으로 마쳐야 하는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의 경력에도 흠집을 냈습니다. 현재 그는 계속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아마 평소 동료 스태프들을 아끼는 남궁민씨의 성격을 고려한다면 이번 논란에 대해 그 어떤 입장도 쉽게 내놓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도 굉장히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아프고 답답할 건데요.
 
조연부터 차근차근 올라와 주연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그는 수없이 좌절도 하고 연출진에게 모진 말도 들어왔죠. 그렇게 자신을 자련시키고 성장한 뒤 비로소 주연으로 올라서고 나선 배역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왔습니다.

남궁민씨는 한 인터뷰를 통해 “연기는 이제 제 생활이기 때문에 삶에서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습니다. 연기를 안 하면 저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신념을 지닌 그가 자신의 작품이 조기 종영을 하게 됐으니 얼마나 착잡하고 괴로울까요. 하지만 그는 긍정적이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기에 이 힘든 순간들을 훌훌 털 것으로 확신하며 또한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도약할 수 있게 열렬한 응원을 보냅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