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선생님 힘내세요

이날 안성기는 혼자서는 걷지도 못해 김보연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했습니다. 또한 다소 부은 듯한 얼굴이 한창 활발히 활동하던 때의 모습과는 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성기는 1952년 경북 대구에서 3남 중 막내로 태어나 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과를 나왔습니다. 그는 아내 오소영과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둘이 있습니다. 아내 오소영은 이화여자대학교 조소과 출신 조각가이자 교수입니다.  안성기는 오랜 활동 동안 그 흔한 염문설조차 한 번 겪지 않았는데 다양한 배역을 맡았던 그가 베드신을 촬영하지 않는 이유도 아내에게 그 모습을 보이기 민망해서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안성기의 아내 사랑은 대단하다고 느껴지는데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병원에서 이루어졌다고 전해집니다. 지인 아들의 병문안을 갔던 안성기는 신승수 감독과 문병을 온 오소영을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리고 만난 지 2주가 지나도 오소영의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자 결국 그는 당시 동석했던 신 감독에게 부탁해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됐고 이후 안성기는 오소영에게 적극 대시를 하고 그렇게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습니다. 당시 오소영은 이화여대생이라 둘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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